'실비 김치 먹방' 땀이 눈물처럼 흐르는 밴쯔 (영상)
2018-08-28 17:40
add remove print link
'먹방 유튜버' 밴쯔가 매운 맛으로 잘 알려진 '실비 김치' 먹방을 선보였다.
'먹방 유튜버' 밴쯔가 매운 맛으로 잘 알려진 '실비 김치' 먹방을 선보였다.
밴쯔는 27일 유튜브 채널에 '요즘 핫한 엄청 매운 실비 김치 드디어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대전에 위치한 식당에서 소머리 국밥과 김치를 사 온 밴쯔는 김치를 보며 "고춧가루가 많이 묻은 게 보인다"며 "냄새는 김장 담글 때 버무려 놓은 겉절이 같다"고 말했다.
김치를 맛 본 밴쯔는 "달지 않은 겉절이를 먹는 기분인데"라며 큰 김치 한 장을 다시 먹었다. "아직까지는 많이 안 매운데. 달지 않은 겉절이 먹는 느낌이 난다"고 말하던 밴쯔는 갑자기 매운 맛이 올라오자 인상을 찡그렸다.

밴쯔는 "이 식당에서는 저처럼 크게 먹지 않고 김치를 잘게 잘라서 국밥에 넣어서 양념장처럼 먹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국밥에 김치를 잘라 넣은 밴쯔는 "같이 먹으니까 깔끔하게 매운 맛이 있다"며 "우리나라의 매운 맛. 땀이 쫙 나는 게 시간 지나면 당길 것 같은 그런 맛"이라고 말했다.
밴쯔는 매운 맛에 땀을 흘리며 "와 이게 뜨거우니까 더 매운 것 같다"고 했다.

'실비 김치'는 매운 맛 때문에 그간 '먹방 유튜버'들이 많이 도전해 온 음식이다.
밴쯔는 이날 방송에서 '실비 김치'를 다르게 먹는 방법도 전했다. 잘게 자른 실비 김치를 흰 밥에 넣은 뒤 참기름을 넣어 비벼준다. 밴쯔는 "김치랑 참기름이랑 비벼 먹는 건데 단 맛이 싹 빠지고 매콤 칼칼한 맛이 확 들어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비 김치'에 참치를 넣어 비벼 먹은 밴쯔는 "참치랑 같이 먹으니까 매운 맛은 잘 잡아주면서도 김치의 맛은 남아있다. 맛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