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가 너무 작아 보인다는 지적에 카니예 웨스트가 보인 반응
2018-09-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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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도와서 장 보러 갈 때 신는 슬리퍼 같다”
가수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41)가 자신이 신은 신발에 관심이 집중되자 재치있는 반응을 내놨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달 18일(이하 현지시각) 아내인 모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37)과 함께 가수 투 체인즈(2 Cahinz·Tauheed Epps·40) 결혼식에 참가했다. 결혼식에서 카니예 웨스트는 셔츠없이 슈트만 입은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Kim & Kanye arriving at the Versace Mansion in Miami today. pic.twitter.com/N6n0m8iZxn
— KimYe Media (@KimYeMedia) 2018년 8월 18일
그러나 팬들 눈길을 가장 끈 것은 카니예 웨스트가 신은 신발이었다. 이날 카니예 웨스트는 양말과 샌들을 신고 나타났다. 한 팬은 트위터에서 "엄마 도와서 장 보러 갈 때 신는 슬리퍼 같다"고 지적했다.
신발이 너무 작아 보인다는 지적도 쏟아졌다. 실제로 카니예가 신은 신발은 발에 비해 작아서 뒤꿈치가 튀어나올 정도였다.
이날 신은 신발이 SNS에서 농담거리가 되자 카니예는 지난달 28일 트위터에 발뒤꿈치가 살짝 나오도록 신는 나막신 설명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일본 스타일"이라는 글을 남기며 사이즈가 작은 게 아니라 스타일이었음을 넌지시 암시했다.
The Japanese way pic.twitter.com/n1TUsVOJkA
— KANYE WEST (@kanyewest) 2018년 8월 28일



이후에도 팬들 놀림이 그치지 않자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거대한 슬리퍼를 신은 사진을 올리며 "슬리퍼가 이만하면 충분히 크냐"는 글을 남겼다. 그는 투 체인즈 결혼식 당일 찍은 사진에서 신발을 크게 보이도록 합성한 사진도 연달아 올렸다.
카니예 웨스트가 보인 재치있는 반응에 팬들도 합성 사진을 올리며 화답했다.
— andre preneur (@1A_Entrepreneur) 2018년 8월 31일
— andre preneur (@1A_Entrepreneur) 2018년 8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