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결승전 후 다시 만난 '베트남 응원녀' (영상)

2018-09-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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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로 “오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유튜브, Shoot for Love 슛포러브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베트남 응원녀'가 다시 등장했다.

5일 (이하 한국시각)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후 우연히 '베트남 응원녀'를 다시 만난 영상이 게재됐다.

이 여성은 해당 채널이 지난달 30일에 게재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을 직접 관람한 베트남 팬들 반응 영상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 여성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이름이 판 투이 티엔(Phan Thuỷ Tiên·21)이라고 밝혔다. 그는 "셀리나 판이라고 불러 달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셀리나는 결승전을 봤냐는 질문에 "일단 너무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한국이 너무 잘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을 응원했다"며 "한국과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이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성적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우리 팀은 역사를 만들었다. 결과는 사실 중요하지 않고, 저와 조국은 항상 선수들을 자랑스러워 한다"라고 대답했다.

셀리나는 "박항서 감독을 만나게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박 감독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박항서(59)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을 이끌고 사상 최초로 4강까지 올라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셀리나는 한국에서 본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라며 한국말로 "오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셀리나는 지난달 31일에 한국 팬들에게 "칭찬 감사합니다. 베트남과 한국은 영원히 친구예요. 제가 한국에 방문하는 건 어떨까요? 오빠?"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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