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숙박한다더니..." 부산 여관서 발견된 묵은 남녀 시신
2018-09-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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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안에서는 술병 등이 발견됐다.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여관 객실 안 욕실에서 40대 남성과 30대 여성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한 여관에서 A씨(45)와 B씨(38·여)가 숨져있는 것을 업주 C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여관 주인 C씨는 A씨와 B씨가 사흘치 숙박료를 결제하고 투숙했다가 퇴실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C씨는 목욕탕에서 숨진 A씨와 B씨를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객실 안에서는 술병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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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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