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까지?” 오버워치 제작진이 부산맵 제작을 위해 한 일
2018-09-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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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전장 중에서 손꼽을 정도로 아름답고, 역대 최고 음향 효과가 담긴 곳”
부산에서 직접 녹음한 오버워치 '부산맵' 음향 제작과정이 공개됐다.
12일(현지 시각) 유튜브 오버워치 채널은 오버워치 '부산맵' 음향 녹음 과정을 공개했다. 오버워치 팀 사운드 담당자인 폴 래키(Lackey)는 음향효과를 위해 부산에서 직접 녹음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음향 녹음을 위해 부산 곳곳을 매우 섬세하게 돌아다녔다. 자갈치 시장, VR 체험장, PC방 뿐만 아니라 기차역, 사찰 등 '부산맵'에 나오는 모든 음향 효과가 실제 장소에서 녹음됐다.
폴 래키가 강조한 것은 '일상적인 소리'였다. 제작진은 기차역 안내 방송, 횡단보도 소리부터 조용한 사찰 소리까지 그대로 녹음했다.
전통 악기 소리는 블리자드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직접 연락해 녹음했다. 영상에는 해금, 생황, 북, 용고 등 전통 악기 녹음장면이 함께 담겼다. 폴 래키는 '부산맵'을 "오버워치 전장 중에서 손꼽을 정도로 아름답고, 역대 최고 음향 효과가 담긴 곳"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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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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