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미쳤다” 섬뜩한 귀신 빙의 연기한 배우 (영상)
2018-09-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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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끼치는 빙의 연기로 호평받는 배우가 있다.

소름 끼치는 빙의 연기로 호평받는 배우가 있다. 지난 13일 OCN '손 the guest'에는 귀신에 빙의된 채 병원에 갇힌 남성이 등장한다.
귀신을 보는 영매사 윤화평(김동욱)은 남성에게 '손'이라고 부르는 귀신이 빙의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아간다.
남성에게 빙의한 귀신은 윤화평을 보자 반응하기 시작한다. 윤화평이 귀신에게 "왜 이 가족이야. 아무 죄없는 사람들이잖아"라고 묻자 그는 "죄가 없긴? 이 남자가 원했어. 다 죽이고 싶어했다고. 억울하고! 분해서!"라고 소리쳤다.
남성은 업무 중 사고를 당해 몸을 움직일 수 없게된 상황을 회상했다. 남성의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회사에 보상을 요구했지만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치료비와 보상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곁에서 듣고있던 딸도 슬픔에 빠졌다.



귀신은 남성의 몸 속으로 빙의한 이유를 섬뜩한 목소리로 설명했다. "이 남자 절망했지. 절망했어. 가족들을 다 죽이고 자기도 죽기를 바랬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어두운 마음 (때문에). 그래서 그 분이 선택하고 우리가 온거다"라고 소리쳤다. 귀신은 자기보다 더 큰 귀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귀신이 빙의된 남성은 벽을 보며 혼잣말을 하고 윤화평에게 소리를 지르며 저주를 내렸다.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남성 연기를 극찬했다. 시청자들은 "배우가 연기하고 나서 몸살 났을 것 같다", "소름끼쳤다"라고 평했다.
첫 방송에서 남성은 말을 잘 하지 못하고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으로 등장했다. 남성은 귀신이 빙의하자 온 몸이 기이하게 꺽이는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