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사장이 되고 망가지기 시작했다” 쌈디가 말하는 과거 모습
2018-09-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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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작업을 하면서도 제대로 된 방향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래퍼 사이먼 도미닉(정기석·34)이 복잡했던 지난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마이크임팩트는 지난 20일 사이먼 도미닉이 발매한 음반과 과거 본인 모습에 관해 이야기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AOMG 사장이 됐을 때 게을러지고 나태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청담동에 살게 된 본인 모습에 만족한 후 본인이 망가졌다고 했다.
그는 "스스로에 대한 부족함을 느껴야 채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앨범 작업을 하면서도 제대로 된 방향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작업 시 "이게 맞는 건가?", "어떤 앨범을 내야하는 것일까?"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무(無)의 상태에서 시작했다. 앨범 '다크룸'은 인생, 스스로 마음을 비유한 작품이다. 빛을 보지 않고 밤에만 살았던 그는 자신이 처한 상태를 앨범에 나타냈다.
그는 "이 앨범은 커리어적으로 실패했지만, 저 자신을 온전히 다 담으려고 했다"고 "(이 앨범을 듣고 사람들이) 너무 위로됐다고 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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