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란 '함안댁' 미스터션샤인 종영 소감
2018-09-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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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추위와 더위를 다 잊게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귀염 뽀작한 매력을 뽐낸 '함안댁' 이정은 씨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30일 이정은 씨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TV에 '미스터 선샤인' 이정은 씨 종영 소감을 게시했다. 이정은 씨는 "미스터 선샤인으로 사랑을 많이 주셔서 그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란 함안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동안 촬영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는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시고, 드라마에 담긴 내용을 좋아해 주셔서일하는 동안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또 "여름에 솜옷을 입고 지낼 때가 많아 덥기도 했고 겨울도 예상보다 추웠다"라며 제작 환경을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관심이 추위와 더위를 다 잊게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음에도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극 중 이정은 씨가 연기한 함안댁 캐릭터는 고애신(김태리 씨)의 유모로,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를 통해 '함블리'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함안댁'은 지난 29일 방송에서 고애신과 의병들을 구하기 위해 가마에 고애신을 태운 척 길을 걷다 일본군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