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들이다” 백종원 논란 이후 언론 저격한 황교익
2018-10-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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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씨 페이스북에 언론 비난
백종원 씨 저격했다는 기사에 황교익 씨 언론을 향해 “기레기”, “쓰레기”라 분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백종원 씨를 저격하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에는 언론을 비난했다.
지난 2일 황교익 씨는 페이스북에 "내 말의 요지는 이렇다. 사전에 아무 정보도 주지 않고 12종의 막걸리 맛을 보고 브랜드를 맞히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 내용의 방송은 억지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가능하다고 주장할 것이면 실제로 해보자는 것이다. 겨우 그 정도의 일에 온 기레기들이 들고일어나 날 잡아먹자고 덤빈다"라고 했다.
황교익 씨는 "그렇게 해서 뭘 보호하자는 것인가. 거짓 기사로 도배를 하여 너네들이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 너희에게 기레기라는 말도 아깝다. 그냥 쓰레기들이다"라고 적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황교익 씨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에 나온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에 대해 비판했다. 방송에서 막걸리집 사장이 백종원 씨가 주는 솔루션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자 막걸리 맛을 알아보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다.
황교익 씨는 이 부분을 지적하며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