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부터 대박” 펜비트 유튜버 '간창'이 밝힌 비하인드 인터뷰
2018-10-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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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을 이용해 자유롭게 비트를 만들어 내는 '펜 비트' 매력
유튜버 간창 '에너제틱 펜 비트 영상' 폭발적인 조회 수

'펜 비트'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버 '간창'이 펜 비트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펜 비트'는 펜을 이용해 마치 타악기를 연주하듯 여러 가지 비트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펜' 도구 하나만으로 자유자재로 비트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시도하는데 장소의 제약 또한 없다. 또 펜 비트를 익히면 박자 개념과 감각을 익힐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국내 유튜브에서 가장 유명한 펜 비트 영상은 유튜버 '간창'이 만들어낸 '워너원 - 에너제틱 펜 비트'이다. 이 영상은 5일 기준 조회 수 164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준다.
이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단순히 '펜 비트라는 것이 뭘까'라는 궁금증으로 클릭 하거나 '에너제틱'노래에 이끌려 들어왔지만 입을 모아 "30초부터 놀랐다"고 말한다. 앞부분 느림 템포를 지나자 30초부터 이어지는 빠른 박자에 맞춘 화려한 손 스냅은 저절로 감탄하게 만든다.
간창은 '에너제틱 펜 비트'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펜 비트 영상을 게시했다. 3년 전 처음 게시한 영상부터 최근까지 약 120여 개의 펜 비트를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다. 구독자도 4만 2천여 명 이상을 지닌 그는 대한민국 펜 비트 일인자가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훌륭한 펜 비트가 많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8년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자 펜 비트 경력 4년 차인 유튜브이다. 펜 비트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 "중학교 1학년 때 잘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를 보고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튜버 간창은 빠른 박자의 댄스곡부터 발라드 곡까지 다양한 곡에 펜 비트를 접목한다. 이렇게 다양한 곡을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구독자 분들이 댓글로 써준 곡, 추천해주는 노래로 보통 선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키트리에 보통 한 곡을 연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분이라고 알려 놀라움을 줬다. 화제의 '에너제틱' 연습 기간 또한 10분이며, 한 곡의 영상을 만들어 내기까지는 약 1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훌륭한 비트를 짜는 방법에 대해 묻자 "곡을 들으면 비트를 어떻게 할지 바로 떠오른다"며 "그 후 연습해서 실수 없는 비트를 만들어 낸다"고 말하며 펜비트 달인 다운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