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지 마세요” 콘서트에서 팬이 던진 물건에 맞은 방탄소년단

2018-10-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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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RM 직접 “안전을 위해 던지지 말아 달라” 요청
인형, 슬로건, 머리띠, 부채 등 다양한 위협적인 물건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이 콘서트에서 팬들이 던진 물건에 맞는 일이 발생했다.

방탄소년단이 'LOVE YOURSELF' 월드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중 콘서트에서 팬들이 던진 물건에 맞는 영상들이 트위터에 게시됐다. 던진 물건은 인형, 슬로건 등 가벼운 물건부터 머리띠, 부채 등 위협이 될 만한 물건까지 다양하다. 콘서트를 간 다수의 팬들은 해당 영상들을 게시하며 "아무리 인형이든 머리띠든 가벼운 물건이라도 던지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팬들은 "선물이나 물건을 던지는 것이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했다.

해외 콘서트에는 국내와는 다른 공연 환경과 팬 문화로 제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어두운 공연장에서 날아오는 어떤 물건이라도 아티스트에게는 위협적이다. 이 때문에 팬들은 자체적으로 "물건 던지기는 삼가 달라"고 외치고 있다.

해당 행위로 계속해 문제가 나타나자 미국 시카고 공연장에서는 "물건을 던지지 말라. 이를 어길 시에는 퇴장 조치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급기야 지난 3일과 4일(한국 시각) 시카고 콘서트에서 리더 RM은 직접 "안전을 위해서 스테이지로 물건을 던지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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