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온 지 억만 년인데 몰랐어?!” 성훈-기안84-이시언만 신기해한 물건
2018-10-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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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멤버 중 성훈, 기안84, 이시언 씨만 보고 놀란 물건
은행은 직접 가야 마음이 편하다는 '나 혼자 산다' 이시언 씨

배우 이시언, 성훈, 웹툰작가 기안84의 '은행 거래법'이 관심을 모았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요즘 물건에 감탄하는 청년 어르신들'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5일 오후 공개했다.
이시언 씨는 "저는 은행을 거의 직접 가는 편"이라며 "기계를 잘 못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혜진 씨는 "우리 아빠랑 똑같다. 우리 아빠 42년생인데"라고 했다.



이시언 씨가 "은행에서 저한테 OTP(One Time Password) 카드가 있다는 이야기 안 해주셨다"고 하자 박나래 씨는 "얘기는 안 해주신다. 얘기를 해야 준다"라고 말했다.
한혜진 씨가 "왜냐하면 돈 내고 받을 걸 처음은"이라고 하자 성훈 씨는 "우리가 돈을 내는 거냐, 은행이 우리한테 돈을 주는 거냐"고 물었다. 우리가 돈을 내고 OTP 카드를 받는다고 하자 성훈 씨는 "아 우리가 돈을 내고 카드를 받는 거냐. 살짝 망설여진다"라고 했다.



기안84는 "나중에 이야기 하시면 안 되냐"라며 말을 돌렸고 이시언 씨는 "보안 카드로 보나 스마트 카드로 보나 뭐가 다르나"라고 했다.
제작진이 실물 OTP 카드를 보여주자 세 사람은 깜짝 놀라며 "와 대박", "처음 보는데 이건 또", "이렇게 얇은데 이게 어떻게 돼?"라고 말했다.


전현무 씨는 세 사람 반응에 웃으며 "OTP 카드 나온 지 억만년이야"라고 했다. 박나래 씨가 " 이거 건전지도 안 먹는다"라고 하자 성훈 씨는 "태양열도 없는데 어떻게 돼?"라고 했다.
전현무 씨는 "태양열이라뇨. 세 영감님 모시고 방송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다시는 나보고 옛날 사람이라고 하지마. 나 OTP 카드 쓰는 남자야"라고 말했다.
성훈 씨가 폰뱅킹을 이용한다고 하자 한혜진 씨는 "나 폰뱅킹은 안 한 지 10년 넘은 것 같다"며 웃었다.

박나래 씨가 "성훈 회원님, 돈 받으면 그걸 혹시 장판에 깔아두나"라고 묻자 전현무 씨는 "쇼핑백에 현금 넣어서 들고 가지않나?"라고 했다. 박나래 씨는 "그냥 들고 가는 게 아니고 쇼핑백 하고 손을 테이프로 감아서 들고 다닐 것 같다"라고 했다.




폰뱅킹을 하던 성훈 씨 통장 잔액이 53만2796원으로 나오자 전현무 씨는 "너 많이 벌지 않았니?"라며 "한류스타 잔액이 53만원인 거는 좀"이라고 말했다. 박나래 씨는 "성훈 회원님, 해외 나갈 때마다 페이 5만원씩 받는 거예요?"라며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