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논란 시즌2” 유튜브 공개된 성폭행 당일 CCTV 영상

2018-10-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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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을 주장한 당일 CCTV 영상이 공개”
라스베이거스 호텔 클럽 영상으로 알려져

호날두 성폭행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유튜브 채널 'Real Football Videos'에는 'WILL RONALDO GO TO JAIL?(호날두가 감옥에 갈 것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라스베이거스 호텔 클럽에서 춤을 추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Cristiano Ronaldo·유벤투스) 선수와 캐스린 마요르가(Mayorga) 모습이 담겨 있다.

유튜브, Real Football Videos

지난달 28일 독일 매체 '슈피겔'은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강간 혐의로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를 고소한 여성은 캐스린 마요르가(Mayorga)로, 2009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한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마요르가는 9년 전 호날두가 묵고 있던 호텔 스위트룸에서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1일 영국 공영방송 BBC 기자 댄 론(Dan Roan)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호날두를 재조사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커졌다.

해당 영상이 전 세계 축구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호날두가 성폭행범이다'라는 여론이 바뀌고 있는 양상이다. 해당 영상 댓글에서도 마요르가를 비난하는 의견이 많았다.

호날두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폭행은 끔찍한 범죄"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혐의를 부인했다.

home 변준수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