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없다 vs 말도 안된다” 논란된 스타벅스 '데스크톱' 사진

2018-10-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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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데스크톱을 설치한 사진이 SNS에서 화제
카공족 논란 탓에 스타벅스 데스크톱 설치 잘못됐다는 의견이 압도적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데스크톱 컴퓨터를 설치해 사용하는 사진이 화제가 됐다.

지난 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 근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친구와 집 주변 스타벅스에 왔는데 저런 광경을 보게 되었다"며 스타벅스 좌석에 모니터와 소형 PC를 설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

테이블에는 모니터 받침대, 각종 연결 케이블 등 사무실 책상으로 보일 만큼 장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다. 작성자는 "요즘 카페에서 노트북 하는 것도 말이 많은데 장비를 가져와서 작업하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라며 놀랐다.

이어 작성자는 "커피값을 냈으니 저 정도는 괜찮다"와 "뭔 소리냐 저건 에바다"라는 선택지를 제시했다. 이 사진은 각종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부분 댓글은 "말도 안 된다"며 "염치가 있으면 정도껏 해야지"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몇몇 인터넷 이용자들은 "남한테 피해 주는 게 아니라면 뭐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한 시간에 한 잔씩 시켜 먹으면 인정", "노력이 가상해서 인정"과 같은 반응도 있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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