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전원 탈락” 롤드컵 8강서 떨어진 아프리카 프릭스
2018-10-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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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롤드컵에 올라간 LCK 팀들은 4강에 한 팀도 오르지 못해
2018 롤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아프리카 프릭스

한국 롤 대표팀 '아프리카 프릭스'가 2018 LOL 월드챔피언십(2018 롤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21일 아프리카 프릭스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북미 팀 클라우드 나인(C9)과 2018 롤드컵 8강전을 치렀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2번 시드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탑라이너 기인(김기인·19) 선수 활약에도 C9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패배했다. 1세트 C9 정글러는 맵을 장악하며 아프리카 프릭스 선수들을 괴롭혔다. 흐름이 끊긴 아프리카 프릭스 넥서스는 28분 만에 파괴됐다.

2세트에서는 18분 한 타에서 C9이 승리하며 주도권이 넘어갔다. 결국 C9 공세를 이기지 못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그대로 넥서스를 헌납했다. 마지막 3세트 35분 미드 한 타에서 C9이 에이스(모든 플레이어를 잡는 것)를 잡았다. C9는 기세를 놓치지 않고 아프리카 프릭스 넥서스를 파괴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4강 진출 실패로 2018 롤드컵에 올라간 LCK 팀들은 4강에 한 팀도 오르지 못했다. 이는 롤드컵 시즌2 이후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음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