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공연 도중 관중석으로 달려간 이유

2018-10-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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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탄소년단 프랑스 공연 도중 뜨거운 열기로 실신한 팬 속출
쓰러진 팬에게 물 건내는 정국 '팬사랑'

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콘서트 중 실신한 팬을 배려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이하 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스 아레나에서 유럽투어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유럽투어 마지막 일정인 19일과 20일 파리 공연 티켓 4만 장은 오픈하자마자 매진되며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뜨거운 공연 열기로 실신해 보안요원에 실려 나가는 팬들도 있었다.

유튜브, btsxarmy btsmylifeu

이 날 공연 도중 실려나가는 팬을 배려하는 정국 영상이 SNS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국은 무대 위에서 노래하며 관중석 무리를 한동안 응시했다. 무언가를 발견한 듯한 정국은 물병을 집어 들었다. 잠시 후 노래를 부르며 한 장소로 뛰어간 정국은 물병을 내밀어 전달했다.

팬들은 정국이 달려온 그 장소에 팬이 실신해 보안요원이 데리고 나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공연 도중 실신한 팬을 위해 물병을 전달한 후 자리로 돌아가는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정국의 '팬사랑'이 주목을 받았다. 팬들은 "감동이다", "배려심이 돋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유럽 투어를 마치고 오는 11월 13일부터 일본 도쿄돔, 오사카 쿄세라돔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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