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어디 감?” 커뮤니티서 주목받은 롯데월드 장윤주 인증샷

2018-10-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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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에 나타난 '파자마 프렌즈' 출연진을 찍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서 주목
장윤주 씨 다리가 사라진 듯 보이는 착시 사진

24일 SNS에선 '파자마 프렌즈' 출연진 사진이 뜻밖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파자마 프렌즈' 출연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때 지나가던 트위터 이용자 '빈'이 소녀시대 멤버 써니(이순규·29), 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강슬기·24), 모델 장윤주(37) 씨, 배우 송지효(37) 씨가 셀카를 찍는 모습을 옆에서 촬영했다.

이하 트위터 이용자 '빈'(jinanisaranghae) 제공
이하 트위터 이용자 '빈'(jinanisaranghae) 제공

얼핏 평범해 보이는 사진이지만, SNS 이용자들은 장윤주 씨 다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했다. 갖가지 추측이 나왔다.

한 이용자는 "다른 출연자들과 키 차이를 맞추기 위해 다리를 벌리고 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리를 뒤로 접고 점프를 했다"거나 "회전목마 울타리에 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하는 이용자도 있었다.

같은 날 촬영한 또 다른 사진(아래)을 보면 문제의 사진 정체를 짐작할 수 있다.

장윤주 씨는 이날 다른 이들과 머리 높이를 맞춰 셀카를 찍으려고 다리를 옆으로 비튼 채 굽히고 서 있었다. 장윤주 씨는 키가 174cm다. 함께 있었던 써니는 158cm, 슬기는 162cm, 송지효 씨는 168cm다.

문제가 된 사진은 장윤주 씨가 굽히고 있던 다리가 송지효 씨와 써니 뒤로 절묘하게 감춰진 순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써니 다리 아래에 장윤주 씨가 신고 있는 하얀 니삭스가 살짝 보인다.

사진을 촬영한 트위터 이용자 '빈'은 "찍은 직후에는 다리가 사라진 듯 보인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나중에 알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