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사친 뽑아줘" 승리 인스타 삭제 후 '미스 맥심 콘테스트' 상황

2018-11-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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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가 친구 모델인 이아윤 씨에게 투표할 것을 독려한 인스타 올려 논란
논란 이후 3위였던 이아윤 1위로 순위 역전...이아윤 "승리가 꼴찌인 나를 도와주려 했을 뿐"

맥심 코리아 홈페이지
맥심 코리아 홈페이지

'빅뱅' 멤버 승리가 '미스 맥심 콘테스트'에서 모델 친구인 이아윤 씨에게 투표할 것을 독려한 후 논란이 됐다. 논란 이후 가장 순위가 낮았던 이아윤 씨가 1위로 올라섰다.

6일 승리가 인스타그램에 '미스 맥심 콘테스트' 홈페이지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승리는 "맥심 투표 부탁드립니다. 이아윤이 1위 했을 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1시간 공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승리는 SNS 이용자들로부터 부적절한 게시물을 올렸다는 질타를 받았다. 승리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이아윤 씨는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승리가 자신을 도와주려 했다고 해명했다. 이아윤 씨는 "해킹 아니다. 정말 친한 사이다. 투표가 며칠 안 남았는데 꼴등 달리고 있어서 승리가 도와주려고 올려준 거다. 기분 나빴다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후 '미스 맥심 콘테스트' 순위가 바뀌었다. 맥심 홈페이지에서 순위를 확인한 결과 3위였던 이아윤 씨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아윤 씨는 6일 15시 기준으로 10,923표를 얻은 것으로 공개됐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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