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몰랐네” 사진 주인공이 6개월 만에 눈치챈 만화 캐릭터 정체
2018-11-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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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가 올린 본인 사진 6개월 만에 알아차린 웹툰 작가가 웃음 선사해
포켓몬스터 캐릭터 '디그다'와 꼭 닮아 팬들도 뒤늦게 알아차려
주호민(37) 웹툰 작가가 6개월 만에 사진 주인공을 알아차려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6일 주호민 작가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이 주목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침착맨'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료 작가 이말년(이병건·34)이 영상 섬네일로 설정한 사진이었다.
영상 섬네일은 만화 원작 게임인 '포켓몬스터'에서 캐릭터 '디그다'가 출연한 것처럼 꾸며졌다. '디그다'는 두 눈과 코가 달린 포켓몬으로, 독특한 생김새로 많은 인기를 얻은 캐릭터다.
실제로는 이말년 작가가 함께 야외 나들이 간 주호민 작가 뒷모습을 찍어 '디그다' 눈과 코를 붙인 사진이었지만, 주호민 작가는 눈치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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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작가는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디그다인줄 알았는데 진짜 뒤통수였네"라고 적었다. 지난 4월 18일에 게재된 영상 섬네일 주인공이 본인이라는 사실을 6개월 만에 알아차린 주호민 작가가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달부터 이말년이 제작하는 '침 vs 펄 엄근진 토론'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주호민 작가는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펼치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