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영업 종료”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근황에 주목받은 백종원 조언 (영상)
2018-11-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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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출연 후 손님 끊이지 않는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영업 방식 고수하는 돈가스집 간판에 백종원 대표 강의 영상 주목받아
방송 후 많은 손님이 몰리고 있는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운영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SNS에는 방송 출연 후 인기를 얻고 있는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7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처음 출연한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은 백종원 대표에게 "우리나라 돈가스 끝판왕이다", "솔루션할 게 없다"는 극찬을 받았다.


방송 출연 다음 날인 8일 SNS에서는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돈가스집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사진 찍으며 맛에 대해 궁금해했다.
13일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돈가스집 최근 근황이 올라왔다. 갑작스럽게 많은 손님이 몰렸지만, 돈가스집 사장은 매일 번호표 35번까지만 주문받겠다는 간판을 내걸었다. "많은 양을 준비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에 백종원 대표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강의 내용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3월 25일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22회에서 백종원 대표는 요식업 종사자들에 "맛집 방송 출연 후 주의해야 할 점"을 강의했다.
백 대표는 "방송 출연 후 갑자기 손님이 몰리면 대부분 사장들은 욕심도 있고 미안한 마음도 있기에 다 받으려고 한다"며 "손님에게 끌려가면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그러면 음식이 제대로 나올 리가 없다"며, "절대 손님을 많이 받지 말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식사를 못 하고 돌아간 손님들은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욕하면서도 궁금한 마음에 계속 찾아온다"고 말했다. "손님 입장에서 줄 서는 건 짜증 나더라도, 번호표를 받고 기다린 뒤 식사하면 훨씬 큰 만족도를 얻는다"고 백 대표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