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느끼게 하는 맛” 사장님 마음 들었다 놨다 한 백종원 시식 평가

2018-11-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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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 포방터시장 주꾸미 집 시식 및 주방 점검
된장찌개 먹고 “젊음을 느끼게 하는 맛”이라는 독특한 혹평 남겨

백종원 대표가 포방터시장 주꾸미 집에서 솔직한 시식 평가를 남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 대표가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주꾸미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 대표는 이날 주꾸미 집 음식을 맛보고 주방 점검에 나섰다.

곰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는 주꾸미 볶음, 돼지 불고기, 된장찌개로 구성된 세트를 주문했다. 먼저 된장찌개를 맛본 백종원 대표는 미소를 짓더니 코를 킁킁거렸다.

백 대표는 "이 된장찌개는 젊음을 느끼게 하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가 던진 시식 평에 김성주 씨는 "좋은 얘기 아니냐"고 추측했고, 사장님들은 의아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대표는 "대학교 MT 갔을 때, 밥 먹을 때 돌아가면서 밥을 했다. 그때 우리 과에서 제일 밥 못하는 애가 끓인 된장찌개 맛이 난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 혹평을 들은 사장님은 고개를 숙이며 "죄송스럽다"고 했다.

백종원 대표는 이어서 맛본 주꾸미 볶음에 "개성이 없고 기름이 너무 많다"는 혹평을 남겼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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