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 몸 맞아?” 축구 커뮤니티에서 눈길 끈 해리 케인 몸매

2018-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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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정상급 스트라이커 케인...일반인스러운 몸매 지녀
“몸매는 자기 관리의 상징” VS “축구실력과 몸매는 별개” 의견 첨예해

크로아티아전에서 발을 뻗어 결승골을 넣는 케인 / 로이터
크로아티아전에서 발을 뻗어 결승골을 넣는 케인 / 로이터

"축구선수 몸 맞아?"

지난 18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4 최종전에서 맞붙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40분 세트피스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해리 케인(Harry Kane)이 넣은 역전골로 승리했다. 케인의 골로 잉글랜드는 조 1위를 달성, 네이션스리그 파이널(4강)에 진출했다.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케인의 몸매가 새삼 화제가 됐다.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케인 몸매라며 한 캡처 사진이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캡처에서 보이는 케인의 몸매에서는 근육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옆구리에 군살이 보일 정도로 친숙한 몸매였다. 축구 선수 치곤 너무나 평범한 몸이 아니냐는 얘기가 많았다.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

커뮤니티에서 공유된 사진은 정확히 어느 시점에 찍힌 모습인지 확인할 수 없다. 지난 6월 나이지리아전이 끝난 후 웃통을 벗고 찍힌 케인 모습이 있다. 이 역시 위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몸이다.

경기 후 상대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는 케인 / 이하 유튜브 'England'
경기 후 상대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는 케인 / 이하 유튜브 'England'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최정상급 스트라이커가 몸관리를 잘 안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들은 운동선수에게 몸매는 개인 관리의 상징이며 케인이 더 오랫동안 활약하려면 몸매 관리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축구 실력에 몸매가 그리 연관성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이들은 과거 웨인 루니(Wayne Rooney)나 곤살로 이과인(Gonzalo Higuaín) 등 배 나온 몸매로도 경기장 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들을 근거로 삼았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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