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단순하다" 홍현희가 밝히는 남자에게 고백받는 방법 (영상)

2018-1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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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씨, 제이쓴에게 고백받고 결혼까지 한 노하우 공개
홍현희 씨 "주입식 교육도 활용해라"

개그맨 홍현희 씨가 "남자를 사로잡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홍현희 씨는 "남편을 내 남자로 만든 비결이 있어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홍현희 씨는 "제 상각에는 남자들은 단순해요"라며 "내가 원하는 답을 얻고 싶을 때는 남자를 벼랑 끝으로 몰면 된다"라고 했다.

이하 tvN '인생술집'
이하 tvN '인생술집'
곰TV, tvN '인생술집'

홍현희 씨는 남편 제이쓴과 연애하기 전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그는 "이쓴(홍현이 씨 남편 제이쓴)아 인테리어 끝나면 너랑 나랑 못 보겠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이 "왜 못 봐요?"라고 묻자 홍현희 씨는 "너랑 나랑 같은 분야도 아니고 못 보지"라고 답했다. 제이쓴이 "그래도 가끔 밥 먹으면서 보면 되지"라고 반응하자 홍현희 씨는 "아니 난 바빠"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홍현희 씨는 "더 이상 얘기하지 말고 멋있게 운전하고 자리를 떴다. 그러면 남자가 '이 누나가 이런 얘기를 왜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홍현희 씨는 "정말 제가 원하는 답처럼 이틀 뒤에 (제이쓴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라고 했다. 그는 "(내가 한 말 때문애) 우리는 일로 엮이지 않으면, 안 사귀면 못 만나는 사이가 되는 거다. 그래서 제이쓴이 나한테 먼저 고백을 하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홍현희 씨는 "개그맨 선배님이 '못생겼어'라고 놀리면 저는 '맞아 더 못생겨질 거예요'라고 말한다"라고도 했다. 그는 "그러면 집에 가서 선배들이 '그 당당함 어디서 나오냐'라고 전화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홍현희 씨는 "우리 나라 주입식 교육을 연애에 접목시켜도 좋다. 제이쓴이 여행을 되게 좋아하는데 나도 세계여행이 꿈이다"라며 제이쓴을 만날 때마다 여행 얘기를 조금씩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래야 다음에 만났을 때도 얘기할 것이 생긴다"라고 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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