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잘해”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극찬받은 중학생 정체
2018-11-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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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더 팬'에 출연한 가수 연습생 임지민 군,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극찬받아
2001년생으로 올해 만 17살이 된 임지민 군은 현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 중
SBS '더 팬'에 출연한 가수 연습생 임지민 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 팬'에는 작은 방탄소년단 임지민 군이 출연했다. 방송인 박소현 씨 추천으로 무대에 오른 임지민 군은 남다른 끼와 춤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2년 전 한 지역축제 무대에서 방탄소년단 춤을 추는 임지민 군 영상을 봤다는 박소현 씨는 "저때가 중학생 시절이라는데 저렇게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박지민·23)을 찾아간 제작진은 임지민 군 영상을 직접 보여주며 평가를 부탁했다. 집중해서 영상을 보던 지민은 "중학생인데 이렇게 하시는 거냐. 중학생한테 나올 수 있는 그런 필이 아니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중간까지 영상을 본 지민은 "얘(임지민) 저보다 잘 한다. 진짜 저보다 잘 한다"며 물개박수를 쳤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임지민 군은 과거 영상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노래 '투유(2U)'를 부르며 춤을 춰 200명이 넘는 관객들 표를 받았다.
2001년생으로 올해 만 17살이 된 임지민 군은 현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임지민 군 인터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임지민 군은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를 준비하고 있다가 우연히 샤이니 선배님 무대를 보고 가수를 꿈꾸게 됐다"며 꿈을 갖게 된 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