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TV 앞으로!!!” 85년 런던 웸블리에 없었던 사람들이 봐야할 특별 방송
2018-11-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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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렸던 '라이브 에이드' 공연 특별 편성한 MBC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인기에 퀸 음악, 공연도 덩달아 인기 끌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MBC가 '라이브 에이드(Live Aid)'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
26일 MBC는 11월 마지막 주 TV 편성표를 공개하면서 오는 12월 2일 '특집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 방송 소식을 알렸다.

라이브 에이드는 에티오피아 난민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열린 록 페스티벌이다. 퀸을 포함한 세계적 가수들이 모여 공연을 펼쳤다. 지난 17일 SNS에서는 MBC에서 85년도에 방송한 '라이브 에이드' 공연 영상이 공유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MBC는 해당 공연을 '특집 세계는 한가족'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녹화 방영했다.
당시 방송된 공연 영상에서 특히 SNS 이용자들 눈길을 끈 것은 노래 가사 자막이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영어 가사를 원문 표기없이 우리말 번역 자막만 내보냈는데, 이 번역된 가사 말투가 당시 시대 감성이 느껴져 신기하면서도 재밌다는 반응이다.
이후 방송국에 공연 재방송 문의가 이어졌고 오는 2일 특집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Artists including @foofighters' Taylor Hawkins, @Skynyrd @backstreetboys and @ShawnMendes tell their story of being inspired by Queen #InspiredByQueen #InspiredByFreddie pic.twitter.com/SiVoPCxHf8
— Queen (@QueenWillRock) 2018년 10월 31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설적인 밴드 퀸과 보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음악과 삶을 다룬 전기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FIC)에 따르면 지난달 31일에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누적 관객 수 46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