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안된 기숙사 건물에 온통 금 가” 가톨릭대 기숙사 상황

2018-1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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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완공된 건물로, 완공된지 채 10년도 안 돼
학생들 “학교 천장이 내려앉았고, 벽이 갈라졌으며 타일도 떴다”

가톨릭대 기숙사 건물에 온통 금이 가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7일 새벽 가톨릭대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기숙사 건물에 금이 가 학생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이 여러 개 올라왔다. 금이 간 건물은 경기도 부천에 있는 가톨릭대 성심교정 김수환추기경 국제관이였다.

학생들은 "학교 천장이 내려앉았고, 벽이 갈라졌으며 타일도 떴다"며 "방도 기울어져 펜을 놓으면 그대로 굴러간다"고 적었다. 이외에도 물이 자주 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대 김수환추기경 국제관 / 경기건축포털
카톨릭대 김수환추기경 국제관 / 경기건축포털

이 건물은 2009년 완공된 건물로, 완공된 지 채 10년도 되지 않았다. 이 건물에서 학생 약 1200명이 기숙하고 있다.

또한 5만 600㎡ 남짓 전체면적에 다목적홀·세미나실 등 국제문화연수원시설, 강의실·교수연구실 등 교사시설, 자유 열람실·식당·헬스장·체육관 등 후생복지시설 등 수많은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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