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시어머니에게 절하자마자 들은 당황스러운 '첫 한마디'
2018-12-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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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첫 시댁에 방문한 홍현희 씨
시어머니 “아기 가져 올해”라는 말에 당황한 제이쓴

홍현희 씨가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에 방문했다.
지난 4일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개그우먼 홍현희 씨가 제이쓴과 결혼 후 첫 시댁에 방문한 모습이 방송됐다. 홍현희 씨는 시부모님께 절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시어머니는 부부에게 곧바로 "아기 가져 올해"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깜짝 놀라며 "그건 엄마 욕심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현희 씨는 "나도"라고 동의하며 웃어 제이쓴은 한 번 더 놀랐다.
남편 제이쓴은 "아기 갖고 싶다고 얘기를 해야 할 거 아니냐"며 전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현희 씨는 "제이쓴 닮은..."이라고 말했다. 이 말에 시어머니는 "아들? 아니어도 된다. 현희 닮은 딸 낳아도 돼"라고 말했다.
제이쓴이 "진심이야 엄마?"라고 하자 잠시 고민하던 시어머니는 "돈 들이면 되지 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엄마도 코가 살짝 들어 올려져 있다"며 받아쳤다. 시어머니는 "현희만큼은 아니다"고 대답해 웃음을 줬다.
홍현희 씨는 "시어머니와 남편이 너무 닮았다. 어머님 머리 긴 이쓴씨다"고 말하기도 했다. 농담하며 화기애애해진 분위기에 홍현희 씨는 "낯설지가 않다. 이게 가족인가 봐요"라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동의하며 "그래야 자주 오고 싶다. 낯설고 어색하면 오기 싫어"라고 말하며 홍현희 씨를 배려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지난주 방송 직후 화제였다. 부부 못지않게 시어머니 또한 화제를 실감했다. 제이쓴은 "어머니가 좋아하신다. 처음엔 아들네 위해 나왔다 해놓고 '조금밖에 안나왔더라'며 분량 욕심도 내셨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