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애플 정품 투명케이스

2018-12-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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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최근 아이폰 XR을 위한 정품 투명 케이스 판매 시작
정가 4만 9000원...비슷한 재질로 된 다른 업체 제품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평가

애플이 판매하는 정품 케이스가 너무 비싼 가격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 XR을 위해서 새로운 케이스 판매를 시작했다. 이 케이스는 '아이폰 XR 투명 케이스'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며 기기 모습이 그대로 비치는 디자인이다.

정가는 4만 9000원이다. 폴리카보네이트와 TPU라는 재질로 제작됐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류 재질이며, TPU는 흔히 젤리 케이스라고 부르는 케이스에 들어가는 재질이다. 애플은 상품 정보란에 "외부뿐 아니라 내부까지도 긁힘 방지 코팅"했다고 설명했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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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판매가 시작되자 SNS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유명 케이스 제조업체에서 만드는 유사 제품에 비해서도 터무니없이 가격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에도 이 케이스를 두고 한 게시물에서 쓴소리가 나왔다.

애플 근황...jpg | 유머 게시판 | 루리웹
이 게시물에는 "이제 유명해졌으니 돈이나 벌어보자 이런 느낌"과 같은 조롱을 담은 댓글부터 "폰 사면 안에 들어있는 사은품 아니냐"라며 애플의 고가정책에 회의감을 드러내는 댓글이 달렸다.

home 김원상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