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보느라 이틀 동안 잠을 안 잤다... 홍진영이 말하는 친언니 홍선영 (영상)

2018-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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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방송 후 변했다. 관종끼가 있더라”라고 밝힌 홍진영 씨
“고무주먹” 유행어로 밀고 있다는 홍선영 씨

가수 홍진영 씨가 "방송탄 후 친언니가 변했다"라며 친언니 홍선영 씨를 "관종"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홍진영 씨는 "친언니 홍선영 씨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화제가 됐는데, 언니가 관종끼가 있다면서요?"라는 MC 김국진 씨 질문을 받았다.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영상 1분 50초부터 / 곰TV,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홍진영 씨는 "언니가 방송 나가고 나서 댓글 보느라 이틀 동안 잠을 안 잤다"라고 언니를 관종이라 표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 씨는 "거의 뭐 이틀 동안 실시간 검색어 1등 하셨으니..."라고 말하며 홍선영 씨 마음을 이해한다는 뜻을 보였다.

이어 홍진영 씨는 "(집에 들어가니) 언니가 '홍진영~~'이러면서 울면서 왔다. 내가 '왜?'라고 묻자 언니는 '나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관심 처음 받아봐'라고 했다. 그래놓고 잠을 안 잤다"라고 했다.

홍진영 씨는 "언니가 잠을 안 자서 이틀 동안 3kg 빠졌다. 그런데 티는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국진 씨는 "언니가 댓글들을 보면 멘탈(정신)이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는데?"라고 홍선영 씨를 걱정했다.

홍진영 씨는 "그게 딱 이틀 갔다. 언니가 저한테 주먹을 들어 올린 영상 캡처본이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다. 근데 누가 '저게 사람 주먹이냐 고무 주먹이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언니가 요즘에는 이것을 유행어로 밀고 있다. 내가 뭐를 좀 하면 언니가 '너 고무주먹 맛좀 볼래?'라고 말한다"라고 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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