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인기 얻었던 '동치미 무 ASMR'이 신고당했다고 전한 띠예

2018-12-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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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ASMR로 큰 인기를 얻었던 초등학생 유튜버 '띠예'
큰 인기 얻었던 '동치미 무 ASMR' 영상이 신고 당해 삭제 됐음을 알려

이하 유튜브 '띠예'
이하 유튜브 '띠예'

초등학생 유튜버 '띠예'가 자신의 영상이 신고당했다고 알렸다. 지난 14일 띠예는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동치미 무 ASMR'을 실수로 삭제했다고 전했다.

띠예는 "오늘 제가 동치미 무 ASMR을 모르고 삭제해버렸어요. 죄송해요. 동치미 무 ASMR 영상을 보시려고 했던 분께 죄송합니다. 너무너무 죄송해요"라고 글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일 게재된 ASMR(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특정 소리 영상)로 띠예가 아무 말 없이 동치미 무를 먹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용자들은 초등학생 유튜버 띠예의 꾸밈없고 순수한 모습에 호응했고 영상은 이틀 만에 15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유튜브 이용자들은 아쉽지만 죄송한 일은 아니라고 댓글로 띠예를 응원했다.

다음날인 15일 띠예는 또 다른 공지를 올리며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띠예는 "달콤이 여러분 제가 삭제한 것이 아니라 동치미 무 ASMR이 신고당한 거였어요. 어머니, 아버지가 왜 신고를 당했는지 알아보신대요"라며 "앞으로 열심히 해서 신고받지 않게 해볼게요. 죄송하고 사랑해요"라며 상황을 밝혔다.

이같은 글에 유튜브 이용자들은 "대체 누가 신고한 거냐", "상처받으면 안 된다"며 띠예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같은 날 오전 띠예는 머랭 쿠키 ASMR을 올렸지만 게재한 지 1시간도 안 돼서 또다시 영상이 삭제됐다. 띠예는 업로드 당시 "악플 달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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