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싶었는데...”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발생한 돌발사고 (영상)

2018-12-15 14:10

add remove print link

훈련 도중 라비와 셔누는 실수로 훈련용 수류탄을 터지게 해 교관의 지적 받아
수류탄 투척 직후 팔을 털던 셔누는 "어깨가 빠졌다"고 교관에게 알려

이하 MBC '진짜사나이 300'
이하 MBC '진짜사나이 300'

몬스타엑스 셔누가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300'에서 백골부대 멤버들은 체력테스트 후 수류탄 투척 훈련에 나섰다. 훈련 도중 라비와 셔누는 실수로 훈련용 수류탄을 터지게 해 교관의 지적을 받았다.

곰TV, MBC '진짜사나이 300'

훈련 교관은 "지금 뭐 하는 거냐. 실제 수류탄이었으면 여기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되겠냐. 당신 하나 때문에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죽을 수 있다"며 호통을 쳤다.

제작진과 인터뷰에 나선 셔누는 "엄청 놀랐다. 꽉 잡고 있으라고 하셨는데, 제가 너무 꽉 잡아서 안전핀이 안으로 한 번 더 들어갔던 것 같다. 그래서 공중에서 터진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재도전에 나선 셔누는 목표 지점을 향해 힘껏 수류탄을 던졌다. 수류탄 투척 직후 팔을 털던 셔누는 "어깨가 빠졌다"고 교관에게 알렸다.

고통 때문에 자리에 주저앉은 셔누는 부축을 받아 겨우 자리에서 일어섰다. 팔을 조금씩 움직이며 상태를 살펴보던 셔누는 어깨 위치를 스스로 맞추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셔누는 "(훈련을) 잘할 수 있고 잘하고 싶었다"며 "3년 9개월 전에 어깨 탈골이 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좀 무리를 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