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쓰러졌던 설현이 직접 설명한 당시 상황 (전문)

2018-12-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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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멤버 설현이 1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지난 15일 한 행사 무대 도중 쓰러진 AOA 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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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현입니다.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습니다.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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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멤버 설현(본명 김설현)이 무대에서 쓰러졌던 일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설현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안녕하세요 설현입니다. 어제 무대에 올라가기 전까지 괜찮았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공연 중에 무리가 온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설현은 "실내라 춥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겠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많이 걱정해준 멤버들과 공연 관계자분들과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설현은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화약은 인체에 무해” AOA 팬들 성화에 다시 공지 올린 FNC엔터테인먼트

설현은 지난 15일 한 행사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설현이 공연을 중단하고 퇴장하자 AOA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지를 올렸다.

이날 소속사는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했다.

그러나 일부 AOA 팬들은 소속사가 내놓은 입장을 납득하지 못했다. 이들은 설현이 감기에도 스케줄을 강행하면서 체력에 무리가 와서 쓰러진 게 아니냐는 등의 의견을 밝혔다.

소속사는 16일 다시 올린 공지에서 "설현은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며 "주최 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한다"고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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