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항만 건설현장… 여수광양항만공사, 근로자 온열질환 원천 차단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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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 직접 현장 찾아 쿨링 장비 전달 및 안전 수칙 점검

특히 사방이 뻥 뚫려 있어 그늘 한 점 찾기 힘든 항만 건설현장의 경우, 달궈진 아스팔트와 철근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끔찍한 지열과 머리 위로 직접 쏟아지는 강렬한 직사광선이 더해져 실제 작업자들이 체감하는 온도는 일반 도심의 기온보다 훨씬 더 높게 치솟는 매우 가혹하고 위험한 환경이다.
이러한 극한의 열악한 작업 조건 속에서 근로자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끔찍한 온열질환을 사전에 완벽하게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최관호)가 아주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 지역사회와 동종 업계의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다. 20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관할 내 주요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효성 있고 촘촘한 맞춤형 안전보건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하며 올여름 건설현장 산업재해 ‘제로(0)화’에 당찬 도전장을 던졌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 현장 경영의 실천… 개발사업부사장 폭염 뚫고 최일선 점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이번 혹서기 안전보건 활동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서류상으로 지시를 내리거나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고, 공사의 고위 경영진이 직접 펄펄 끓는 건설현장 최일선으로 뛰어들어 현장 경영을 몸소 실천했다는 점이다.
이날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은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국가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일일이 치하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영진의 진심 어린 현장 방문은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은 물론, 안전에 대한 현장의 경각심을 다시 한번 날카롭게 일깨우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생명 지키는 절대 원칙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철저 확인
현장을 방문한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들은 작업자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핵심적인 매뉴얼인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꼼꼼하고 엄격하게 점검했다. 공사가 강조하는 5대 수칙은 언제든 마실 수 있는 시원한 '물', 땀을 식혀줄 수 있는 통풍과 '바람',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 의무적으로 부여되는 충분한 '휴식', 체온 상승을 막아주는 '보냉장구' 착용, 그리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시 지체 없는 '119 신고' 체계 구축이다. 공사는 현장 관리자들과 작업자들에게 이 다섯 가지 수칙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거듭 강조하며, 작업 돌입 전 반드시 이를 상호 확인하는 안전 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강력하게 당부했다.
◆ 쿨링 마스크부터 안전모 내피까지… 세심한 보냉장구 맞춤형 지원
행정적인 점검과 구두 당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현장 근로자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보냉장구류를 아낌없이 전격 지급했다. 달아오른 얼굴의 열기를 식혀주고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는 '쿨 페이스 마스크', 안전을 위해 반드시 착용해야 하지만 머리 내부의 온도를 급격히 높이는 안전모의 단점을 보완해 줄 '안전모 통풍 내피', 그리고 피부암 등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선크림' 등 근로자들의 의견을 십분 반영한 세심하고 실용적인 물품들로 꾸려졌다. 이러한 맞춤형 물품 지원은 작업자들의 체감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온열질환 예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공사가 근로자들의 건강을 진심으로 염려하고 챙기고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까지 선사하고 있다.
◆ 8월 말까지 '특별 집중 관리 기간' 운영… 지속 가능한 안전 정착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현장 방문과 물품 지원을 일회성 보여주기식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폭염이 한풀 꺾이는 오는 8월 말까지를 '혹서기 건설현장 특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권동진 개발사업부사장은 "길고 지루한 폭염 기간 동안 우리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와 온열질환 예방은 공사가 챙겨야 할 그 어떤 사업보다도 중요한 최우선 핵심 과제"라고 거듭 힘주어 말하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현장의 완벽한 안전 관리를 이룩하기 위해 공사 차원의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결코 아끼지 않겠다"고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공사는 향후 정기적인 안전보건 교육은 물론, 기상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작업 시간 조정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쾌적한 건설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