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당한 건 아니겠지...?” 이병헌이 SNS에 직접 올린 게시물
2018-12-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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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씨가 올린 2007년 팬 미팅 영상
최근까지도 '흑역사'라며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배우 이병헌 씨가 '흑역사'로 알려진 동영상을 직접 올려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이병헌 씨가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직접 게재했다. 11년 전인 2007년에 진행한 일본 팬 미팅에서 이병헌 씨가 웃으며 춤을 선보이는 영상이었다. 이병헌 씨는 영상에 '현란한 몸놀림'이라고 적은 뒤 '#무아지경', '#아레나투어', '#2007'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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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ByungHun 이병헌(@byunghun0712)님의 공유 게시물님,
이병헌 씨가 올린 게시물은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다. 지금까지 이 영상이 이병헌 씨 '흑역사'로 알려져 왔기 때문이다. 2007년 당시 이병헌 씨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달콤한 인생' 등을 찍으며 조용하고 카리스마 있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배우 활동과 다르게 팬들 앞에서 그는 활짝 웃으며 발랄하게 춤을 췄다.
이병헌 씨 영상은 최근까지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주 올라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 티저 예고편에서 권혁수 씨가 이 장면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팬들은 "이걸 본인이 직접 올릴 줄이야...", "자기 흑역사를 진정으로 맞서는 분, 이분이 진짜다", "다들 해킹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 너무 재밌다" 등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