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길 가던 하온에게 마동석이 건넨 뜻밖의 말 (영상)

2018-12-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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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마동석 씨 만난 하온
팬이라며 "전화번호 좀 줘"라고 말한 마동석 씨

래퍼 하온(김하온)이 길거리에서 배우 마동석 씨와 있었던 일을 공개했다. 마동석 씨는 길가던 하온을 "어이!"라고 부른 후 전화번호를 따갔다.

지난 2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하온은 "톱스타가 길 한복판에서 하온 번호를 따갔다고?"라는 MC 김국진 씨 질문을 받았다.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곰TV,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하온은 "뾰족머리했을 때 (길에서) 택시를 타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택시를 기다리는데) 어떤 무서운 목소리가 저를 '어이!' 이렇게 불렀다. 난생처음 '시비 걸리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고 무서웠다. 당시 매니저도 없었다"라고 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마동석 씨였다. 하온 증언에 의하면 마동석 씨는 흰색의 큰 벤에 탄 채로 팔 한쪽을 창문 밖에 내밀고 있었다. 마동석 씨는 그 상태로 길거리에 있는 하온을 "어이!"라고 불렀다.

마동석 씨를 발견한 하온은 "만감이 교차하고 영화 보는 거 같고 무섭기도 했다"라고 했다. 하온은 마동석 씨에게 고개숙여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하온의 걱정과 달리 상황은 이내 훈훈해졌다. 마동석 씨는 하온에게 "어, (나 너) 팬이야"라고 말했다. 또 마동석 씨는 "번호 좀 줘"라고 말해 하온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온은 "되게 영광이었다"라며 "연락을 되게 자주 주신다"라고 했다. 하온은 "시사회도 두 번이나 초대해주셨는데 제가 바빠서 못 갔다"라고 덧붙였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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