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경기 끝나고 악수 청한 시소코에 보인 반응 (영상)
2018-12-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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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난 후 선수들과 인사하기 위해 그라운드 오른 손흥민 선수
본머스 상대로 멀티 골 득점하며 최근 3경기 5골 기록 세워
손흥민(26) 선수가 경기 끝난 후 악수를 청하는 무사 시소코(Moussa Sissoko·29)에 정색하는 표정으로 장난치며 친분을 드러냈다.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본머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 선수는 이날 터진 5골 중 2골을 넣으며 지난 24일 에버턴전에 이어 또다시 멀티 골을 기록했다. 후반 43분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된 손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 다시 올라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유튜브 채널 '이건 Gun Lee의 발품스토리 TV'는 본머스전이 끝난 뒤 선수들과 인사하는 손흥민 선수 영상을 게재했다. 손흥민 선수는 동료 카일 워커피터스(Kyle Walker-Peters·21)가 웃으며 귓속말을 건네자 장난스럽게 밀쳐내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등 밝은 표정을 보였다.
팀 동료 시소코 역시 악수를 청하며 다가갔지만, 손흥민 선수는 받아주지 않겠다는 듯 정색했다. 시소코가 이를 무시하고 가겠다는 제스처를 취하자 손 선수는 웃으면서 장난을 걸었다.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친분을 드러낸 두 선수는 서로 포옹한 뒤 함께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1대 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23분 카일 워커피터스 패스를 받아 첫 번째 골을 득점했다. 4대 0이었던 후반 25분에는 골키퍼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골을 넣었다. 지난 20일 아스널전에 이어 에버턴전까지 최근 3경기 5골을 폭발시킨 손흥민 선수는 생애 3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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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urs games for Moussa. ???? Man of the Match for Sonny. #C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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