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지목하자 백종원 반응
2018-12-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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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2018 SBS 연예대상' 시상식 열려
BS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대상 후보에 오른 백종원 씨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시상식장에서 대상 수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는 '2018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대상 후보에 오른 백종원 씨는 MC 붐과 즉석 인터뷰에 나섰다.

"좋아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이 있냐"는 질문에 백종원 씨는 "다 좋아한다. 근데 시간이 없어서 보지는 못 한다"고 했다.
이어 백종원 씨는 "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에 "저는 욕심이 전혀 없다. 저는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MC 붐은 "오롯이 골목상권을 위해 달리겠다는 말씀인데, 진짜인지 (속마음 확인) 버튼을 눌러 달라"고 요청했다. 백종원 씨가 버튼을 누르자 양동근 씨 노래 '골목길'이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 중 백종원 씨는 스타들이 직접 뽑은 대상 후보로 여러 번 거론됐다. 신동엽 씨는 투표지에 백종원 씨 이름을 적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백종원 씨는 대상 후보로 언급될 때마다 고개를 숙이며 민망해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백종원 씨는 '무관'을 기록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상은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 중인 이승기 씨에게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