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지기 친구' 정준영과 영국남자 조쉬가 “둘이 번호 지워라”는 말 들은 이유
2018-12-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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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짠내투어' 글로벌 절친 특집에 게스트로 '영국남자' 조쉬 출연
정준영 씨와 15년 지기 친구라고 밝혀
가수 정준영 씨와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Joshua Carrott)가 15년 지기의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글로벌 절친 특집'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출연자들은 각자 한 명씩 외국인 절친을 초청해 함께 여행길에 올랐다. 이날 정준영 씨는 게스트로 조쉬를 초청했다.
둘은 15년 지기 친구라고 밝혔다. 정준영 씨는 "칭따오 살 때부터 알았다. 라이벌 학교였다. 학교가 두 개밖에 없어서 다 친해졌다"고 했다.
정준영 씨는 "여행도 같이 갔다 오고, 자주 만나는 사이다"라고 했다. 조쉬는 "첫인상은 표정 때문에 좀 무서웠다. 한 번 친해지고 나니 착하고 의리 넘치는 친구였다"고 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장면에서 정준영 씨와 조쉬가 계속 엇박자를 내는 모습이 비쳐줬다. 제작진이 "한국 영화에 출연한 적 있다. 조쉬가 출연했던 한국 영화의 제목은?"이라는 퀴즈를 내자 정준영 씨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정준영 씨가 활동하고 있는 밴드명을 묻는 말에 조쉬는 "이건 아는데…"라면서도 대답을 제대로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준영 씨는 "이걸 모르면…"이라며 충격을 받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제작진이 조쉬 풀 네임과 정준영 씨 영어 이름 풀 네임을 묻었지만 답을 내놓지 못했다. 개그맨 허경환 씨는 "둘이 전화번호 지워라"라고 농담을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