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안 될 것 같아요” 지켜보던 이들 눈물 흘리게 한 함소원 출산 현장 (영상)

2019-01-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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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에 들어간 함소원 씨, 한때 과호흡 증세 보이기도
TV조선 '아내의 맛', 배우 함소원 씨 출산 현장 전해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TV조선 '아내의 맛'이 배우 함소원 씨 출산 현장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출산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함소원, 진화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네이버TV, TV조선 '아내의 맛'

병원으로 이동하던 함소원 씨는 "지금 기분이 어떻느냐"는 남편 진화 질문에 "불안하다"며 "골반이 좁아서 어쩔 수 없는 거지? 자연분만을 하고 싶었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진화는 "제왕 절개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우리 지금까지 준비 잘해왔으니 문제없을 거다. 그동안 고생했다. 우리 세 사람 잘 견뎌왔다"고 말했다.

수술실에 들어간 함소원 씨는 한때 과호흡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의사는 "숨을 한 번 크게 쉬어봐. 산소 마스크 끼고 숨을 크게 쉬어봐"라며 함소원 씨를 다독였다. 의사 지도에도 함소원 씨 호흡은 불안해졌고 맥박까지 급상승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 씨 출산 현장을 지켜보던 패널 장영란, 이하정 아나운서는 눈물을 글썽였다.

함소원 씨는 호흡이 진정되지 않자 "저 안 될 것 같아요. 남편 좀 불러주세요"라고 말했다. 의료진 요청으로 수술실에 들어온 진화는 함소원 씨를 진정시켰다.

함소원 씨는 지난달 17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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