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실 폐쇄됐다“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대기 방식이 다시 바뀐 이유
작성일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바뀐 대기 방식 SNS에 공지
기존에 마련한 대기실은 폐쇄된 것으로 알려져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대기 방식을 변경했다. 소음으로 민원 발생 시 당일이나 다음날 영업을 중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인기를 끈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은 7일 인스타그램 새 게시물을 게재했다. 돈가스집 측은 바뀐 대기 방식을 공지하고 앞으로는 공지사항 외 SNS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변경된 대기 방식은 아침 9시에 게재되는 대기명단에 이름, 전화번호, 인원수를 기재하는 방식이다. 가게 측은 순서대로 호명하고 식사 안내를 하되, 연락을 안 받거나 10분 이상 지체되는 경우 뒤로 미뤄지는 일 없이 대기가 취소된다고 알렸다.
35번째 이후 손님들은 앞선 명단에 취소자가 나오더라도 식사 여부가 불확실하니 대기하지 말기를 당부했다.

돈가스집은 "주민 소음 피해와 갈등의 최소화를 위해 밖에서 늦은 밤, 새벽에 대기하지 말아달라"며 "소음 피해로 인한 민원 발생 시 당일 또는 다음날 영업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에 8일 올라온 글에 따르면, 이전에 마련됐던 대기실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돈가스집은 지정된 대기실에 밤늦게 게재되는 대기명단에 예약한 순서대로 다음날 식사를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대기 방식을 바꾼 바 있다.
글쓴이는 "가게 사모님 쓰레기 버리러 가시길래 기다렸다가 물어보니 대기실에서 싸움 나고 전날부터 대기실에서 대기해서 폐쇄했다고 한다"며 "새벽부터 줄 서면 식사 못 하고 9시 전에 줄 서야 먹을 수 있다. CCTV 확인해서 새벽에 줄 선 사람은 커트시킨다고 한다"고 전했다.
포방터 돈가스집은 지난해 11월 7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소개됐다.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가 극찬을 남겨 주목받았다.
과열된 인기 때문에 새벽부터 많은 사람이 몰리며 소음 문제가 발생해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 돈까스집 사장 김응서 씨는 지난달 30일 주변 주민들 민원이 잇따른다며 "동네를 떠나라고 난리다. 멘탈이 버티지를 못한다"고 하소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