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부터 기자까지” 데뷔 전 '이색 직업' 가진 스타들
2019-01-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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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 씨는 육상선수 출신, 제작발표회에서 자랑도
국가대표부터 기자까지, 스타들의 데뷔 전 이색 직업
연예인의 꿈을 가진다고 해서 모두가 스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데뷔하기 전 독특한 직업을 가졌던 연예인들이 많이 있다. 국가대표부터 기자까지, 스타들의 데뷔 전 이색 직업을 알아보자.
1. 박휘순

개그맨 데뷔 전 박휘순 씨 직업은 커플 매니저였다. 그는 KBS2 '해피버스데이'에 출연해 "한 결혼정보업체에서 국내 미혼남녀 매칭을 책임지는 커플 매니저로 일했었지만 사무직이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두고 돌아다니는 직업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2. 신민아

배우 신민아 씨는 육상선수 출신으로 과거 MBC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서 "초등학교 때 육상 대회에 나갔다. 지금 100m를 뛰면 15초는 나올 것 같다"며 녹슬지 않은 달리기 실력을 자랑했다.
3. 이시영

복싱 국가대표로 활약한 배우 이시영 씨 역시 이색 직업을 가졌다. tvN '명단공개'에 따르면 이시영 씨는 과외 선생님으로 활동하며 제자 3명을 명문대에 진학시켰다. 동덕여대 디자인과에서 학업을 마치고 원단 회사에서 일하다가 그만두기도 했고, 배우 꿈을 키우며 찜질방 여탕에서 매점을 운영하기도 했다.
4. 원빈

tvN '명단공개'에 따르면 원빈 씨는 고향인 강원도 시내 카센터에서 자동차 정비공 일을 했다. 연예인의 꿈을 가지게 된 후 부모님을 설득해 연예계로 데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5. 마동석

tvN '명단공개' 방송을 통해 공개된 마동석 씨 과거직업은 헬스트레이너다. 그는 데뷔전 조인성, 공유 씨 등 유명 스타들을 지도했던 헬스 트레이너였으며 케빈 랜들맨, 마크 콜먼 등 내로라하는 미국 격투기 선수들을 지도한 경력도 있다.
6. 송중기

tvN '명단공개'에서 공개한 송중기 씨 과거 직업은 쇼트트랙 선수다. 10년간 대전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고, 전국 체전에도 출전하며 국가대표로 촉망 받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쇼트트랙을 포기했다. 이후 성실하게 성균관대 학업을 마친 뒤 잘생긴 학생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방송에 나온 후 배우로 데뷔했다.
7. 김남주

tvN '명단공개'에서 밝힌 배우 김남주 씨 과거 직업은 동사무소 직원이다. 김남주 씨는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다 1992년 미스코리아 경기 진으로 얼굴을 처음 알린 뒤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8. 허각

허각 씨의 데뷔 전 직업은 유명하다. '슈퍼스타 K2' 오디션 당시 환풍기 수리공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134만 명의 경쟁을 뚫고 '슈퍼스타 K2' 우승을 차지한 허각 씨는 "망원지구에 있는 화장실 환풍기를 자신이 다 지었다고 할 정도로 열심히 일 했었다"고 말했다.
9. 진기주

tvN '명단공개'에 따르면 진기주 씨는 대기업 회사원과 기자를 거쳐 배우가 됐다. 대학 졸업 후 아버지가 추천한 대기업에 합격해 근무했으나, 학창 시절부터 꿈꿔왔던 기자가 되기 위해 퇴사를 결심했다. 기자로 일을 한 후 제23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올리비아로렌 상을 수상하며 배우로 활동하게 됐다.
10. 한석규

tvN '명단공개'에서 밝힌 한석규 씨 과거 직업은 KBS 공채 성우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배우의 꿈을 포기하고 성우를 선택하게 됐고 이후 몸이 회복된 뒤 탤런트 시험에 응시해 배우로 데뷔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