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경험치 독식 중” 슈퍼세이브 11개 기록한 데 헤아 (영상)
2019-01-14 09:30
add remove print link
14일(한국 시각) EPL 22라운드 맨유와 토트넘 경기서 엄청난 선방을 보인 데 헤아 선수
11개 선방과 무실점 기록을 세운 데 헤아 선수
다비드 데헤아(David de Gea·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야말로 '미친 선방'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4일(이하 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 홈구장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2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The best De Gea meme of the night ???? pic.twitter.com/FhYXxE0im2
— Soccer Memes (@SoccerMemes) 2019년 1월 13일
해당 경기는 손흥민 선수가 아시안컵 전에 출전한 마지막 리그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토트넘은 원정경기였지만 90분 내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밀어붙였다.
전반 44분 맨유 마커스 래시포드(Marcus Rashford)는 수비라인에서 올라온 공을 받아 토트넘 문전으로 쇄도했다. 상대 수비를 뚫고 그대로 골을 기록했다. 해당 골은 이 경기 결승 골이 됐다.
pic.twitter.com/K61o1HqfagAll of David de Gea’s saves against Tottenham. #mufc #DeGea #TOTMUN
— Benonwine (@benonwine) 2019년 1월 13일
전반 내내 공격을 퍼붓던 토트넘은 선제골에 지친 기색을 보였지만 후반전 들어 맹렬하게 공격했다. 특히 해리 케인 (Harry Edward Kane·이하 토트넘), 델레 알리 (Dele Alli), 손흥민 세 선수가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데 헤아 선수는 후반 1분 손흥민이 쏜 슛을 시작으로 후반 4분 델레 알리가 쏜 슛을 막았다. 후반 13분에는 문전에서 때린 헤리 케인 헤딩 슛을, 후반 28분에는 골과 다름없는 슛을 막았다.
#mufc player ratings vs Tottenham (Whoscored)De Gea 9.1Young 6.7Lindelof 6.9Jones 7.1Shaw 7.3Herrera 7.5Matic 7.2Pogba 8.4Lingard 6.5Martial 6.8Rashford 7.5
— utdreport (@utdreport) 2019년 1월 13일
데 헤아는 경기 내내 11개 선방과 무실점을 기록했다. 온라인 평점 사이트 '후 스코어' 해당 경기 최고 선수로 그를 선정했다. 업체는 그에게 평점 9.1을 주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는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Ole Gunnar Solskjaer) 감독 부임 이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데 헤아가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기록이다"라고 데 헤아 선수를 극찬했다.
Could David de Gea establish himself as Manchester United's best-ever goalkeeper?It's a big ask, but Ole Gunnar Solskjaer reckons so... ???? https://t.co/szTuxgnxTW #MUFC #TOTMUN pic.twitter.com/0eO1YCmpxP
— BBC Sport (@BBCSport) 2019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