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낀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당했다” 씨잼 사건 고소인 주장 (영상)
2019-0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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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잼이 먼저 사과했다고 주장하는 고소인
씨잼 출소한 지 5개월 만에 폭행 혐의 피소
래퍼 씨잼(류성민·25) 폭행 논란 중 씨잼과 고소인 양측 입장이 대립했다.
지난 15일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씨잼 폭행 사건을 다루었다.
씨잼은 마약 흡입 혐의로 출소한 지 5개월 만에 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해 12월 이태원 한 클럽에서 씨잼이 한 남성을 폭행해 전치 4주 상해를 입혔다는 혐의였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는 본격 연예 한밤 팀과 인터뷰를 했다. A 씨는 "씨잼이 단상 위로 올라가서 춤을 추다 보니 저희 테이블 쪽으로 물이 튀고 옷이 젖었다"며 "지인이 씨잼에게 자제해달라고 하니, 씨잼이 지인 뺨을 때렸다"고 말했다.
A 씨는 "(둘을) 말리던 상황에서 저도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당했다"라고 덧붙였다.





A 씨는 씨잼 폭행으로 코뼈가 골절되며 피부가 찢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반지 낀 주먹으로 얼굴을 맞았다"며 "왼쪽 눈이 시력 저하가 많이 됐다"라고 주장했다.
사건 이후 A 씨는 씨잼과 문자를 주고받았다. A 씨에 의하면 씨잼은 "오로지 제 잘못입니다"며 "웬만하면 저희끼리 해결하면 안 될까요"라고 사과 문자를 보냈다.
보상금액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국 A 씨는 씨잼을 고소했다. 씨잼은 본인이 집단폭행을 당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