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홀대 논란' 이후 승리와 나눈 대화 공개한 양현석

2019-01-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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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콘서트 도중 양현석 대표가 지원 안 해준다고 농담한 승리
팬들 양현석 대표 인스타그램 많은 댓글 작성

승리의 대만 콘서트 당시 소속사 YG 측이 댄서 인력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49) 대표가 빅뱅 승리(이승현·28)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17일 양 대표는 인스타그램에 승리가 본인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승리는 "논란 있는 건 제가 잘 마무리하겠다. 죄송하다"며 "정말 재밌게 얘기해보려고 하다가 좀 지나치게 간 거 같다"라고 양현석 대표에게 사과했다.

지난 12일 홍콩에서 솔로 투어 콘서트 중 승리는 댄서 2명과 공연을 했다. 이후 양현석 대표를 언급하며 양 대표가 본인 콘서트에 댄서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는 "우리 댄서들은 태국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콘서트장으로 갔다"고 했다.

콘서트 상황을 인지한 팬들은 양현석 대표 SNS에 항의 글을 남겼다. 팬들은 "회장님 회사에서 이번에 승리 홍콩 콘서트 있는 줄도 몰랐다는 데 사실인가요? 댄서도 다 블랙핑크 쪽으로 가서 승리는 댄서가 2명밖에 없었다는데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팬들은 '#SEUNGRI DESERVES BETTER(승리는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양현석 대표를 압박했다. 팬들은 양현석 대표가 본인들이 남긴 항의 댓글을 지웠다고 주장했다.

양현석 대표는 "저는 평생 한 번도 리플을 지워본 적이 없다"라며 해명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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