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튽훈' 봤어요” '천둥 호랑이 창법 권인하'가 말하는 후배 김장훈 (영상)
2019-01-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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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5만 구독자 거느린 권인하 씨, 김장훈 씨와 인연 공개
김장훈 씨에게 따뜻한 말 해달라는 권인하 씨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 유명한 권인하(59) 씨가 가수 김장훈(51) 씨와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보컬밸런스'에 권인하 씨가 출연해 후배 가수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권 씨는 3옥타브를 쉽게 오르내리며 '천둥 호랑이 창법'이라는 별명을 얻고 유튜브에서 15만 구독자를 거느린 중견 가수다.
그는 김장훈 씨와 추억을 꺼냈다. 권인하 씨는 "장훈이, 연습 정말 많이 한 친구"라며 "국민대 뒷산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면서 연습을 했던 친구"라고 말했다. 권 씨는 "어느 날 보니 장훈이가 성공해 있었다"며 성공 가도를 달리던 김장훈 씨를 콘서트장에서 축하해준 일화를 공개했다.


권인하 씨는 곡 소화를 하기 어려워하는 김장훈 씨를 비판하는 단어 '숲튽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비쳤다.
권 씨는 "장훈이가 내는 발성이 약간 띄워서 내는 소리"라며 "컨트롤을 미세하게 잘해야 하는 소리"라고 말했다. 그는 "컨트롤이 조금 안돼서 그렇지, 일부러 그런 사람이 누가 있겠냐"며 "따뜻하게 봐주면 저 친구는 다시 연습해 돌아올 친구"라고 말했다.
권인하 씨는 최근 김장훈 씨를 만났지만, 특별히 조언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권 씨는 "프로세계에서는 무슨 얘기를 함부로 할 순 없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