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과 뚱브라더스의 123층 계단 격파 (feat.배우 군단 구경꾼)
2019-01-28 10:30
add remove print link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씨와 동생들이 L타워 계단 오르기 내기해
계단 오르다 조인성, 차태현, 임주환 씨 본 매니저 김갑진 씨

김종국 씨 매니저가 김종국 씨와 함께 운동하던 중 배우 군단과 마주쳤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씨와 100kg이 넘는 동생들이 계단 오르기 운동을 했다. 무려 123층에 달하는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를 올랐다.
이날 김종국 씨는 동생들이 40분 안에 123층 계단 오르기에 성공할 경우 3일간 운동을 안 하겠다는 조건으로 내기를 했다. 김종국 씨는 힘겨워하는 동생들과 달리 가뿐하게 계단을 올랐다. 뒤처진 동생들은 각자 페이스대로 계단을 올랐다.
김종국 씨 매니저 김갑진 씨는 계단을 오르던 중 배우 군단을 만나 당황했다. 배우 조인성, 차태현, 임주환 씨였다. 이들은 같은 건물에서 진행된 시사회에 참석했다가 김종국 씨의 도전 소식을 알게 돼 방문한 것이었다.
차태현 씨는 김갑진 씨를 보고 김종국 씨를 찾았다. 김갑진 씨는 차태현 씨에게 헉헉거리면서 "내기 하자더니 (종국이 형) 혼자 올라갔다, 밑에 돼지 한 명 더 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올라간 김종국 씨는 50층에서 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종국 씨와 재회한 김갑진 씨는 "올라오다 헛것을 봤다. 오다가 차태현을 본 것 같다. 조인성 닮은 사람도 봤다"고 털어놔 김종국 씨를 놀라게 했다.

이날 김갑진 씨가 마주친 3명의 배우들은 평소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