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판 스카이캐슬” 북한 엘리트가 증언하는 북한의 입시경쟁 (영상)

2019-01-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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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못지않게 입시경쟁 과열된 북한
부모님들 지속적 관리 받는 북한 엘리트들

북한에서도 입시경쟁은 만만치 않았다.

지난 27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선 탈북자들이 출연해 북한 내 입시경쟁 상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A 이만갑

탈북자 나민희 씨는 1고등중학생 출신이다. 1고등중학교는 한국으로 치면 외고같이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는 학교다.

나민희 씨에 따르면 1고등중학교 학생들은 면학 분위기부터 다르다. 나 씨는 "1고등중학교 학생들은 '대학 못 가면 사람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세뇌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채널A '이만갑'
이하 유튜브 채널A '이만갑'

그는 "1고등중학교 학생들은 부모님의 지속적 관리를 받는다"고 했다.

1고등중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외선생님들은 명문대 재학생들로 구성됐으며 과외선생님들은 과외를 하는 곳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학생들을 가르친다.

19살 때 공부를 위해 한국으로 탈북한 전주옥 씨는 "북한에선 인공 수재, 자연 수재라는 (말이 있다)"라고 했다. 전 씨는 "인공 수재는 부와 권력을 가진 집안 우등생"이며 "자연 수재는 집안 도움을 받지 못한 노력형 우등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 수재 같은 친구들은 학교 끝나고 사교육을 받는다"며 "개인 교습이 끝나면 기타교습을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학생회관에서 농구훈련을 한다"라고 말했다. 전 씨는 "(인공 수재들은) 집에 가면 쉬지도 못하고 숙제를 다 하고 악기 연주를 연주해야 잠에 잘 수 있다"고 전했다.

탈북자 유현주 씨는 "2000년대 중반까지 생계형 탈북은 많았지만, 그 이후부터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탈북이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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