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지기 친구가 밝힌 '목동 여신' 신세경의 학창시절 인기

2019-02-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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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 사는 14년 지기 친구를 방송에서 공개한 배우 신세경 씨
신세경 씨 친구 김태희 씨에게 신세경 씨 과거사 캐묻는 안정환 씨

배우 신세경 씨가 방송에서 14년 지기 친구 김태희 씨를 공개했다.

지난 6일 Olive·tvN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멤버들이 덴마크에서 마지막 포장마차 영업을 시작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곰TV, Olive·tvN '국경없는 포차'

신세경 씨는 이날 포장마차에 본인의 14년 지기 친구 김태희 씨를 데려왔다. 김태희 씨는 현재 베를린에 살고 있으며, 신세경 씨를 보기 위해 베를린에서 덴마크를 찾았다.

신세경 씨는 "친구가 한국 음식을 너무 먹고 싶어해서 데려왔다"라며 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친구는 신세경 씨가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하 Olive·tvN '국경없는 포차'
이하 Olive·tvN '국경없는 포차'

방송인 안정환 씨는 김태희 씨에게 "중학교 때 친구가 아직까지 만난다는 건 되게 친하고 가까운 사이라는 거다"라며 "세경이 학창시절 땐 어땠느냐"고 물었다. 신세경 씨는 김태희 씨에게 "말 잘해라"라고 경고했다.

김태희 씨는 "똑같은 것 같다. 차이를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안정환 씨는 "아 그럼 (세경이가) 별로 안 착했구나?"라고 농담하며 "(세경이) 중학교 때 인기 많았느냐"고 물었다.

김태희 씨는 "인기 엄청 많았다"고 즉답했다. 안정환 씨는 "그때 남자친구는 누구였느냐"고 물었고, 김태희 씨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안정환 씨는 계속해서 "조용히 할 테니 몇 명 있었는지만 얘기해달라. 하나만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물음에도 김태희 씨는 "모르겠다"는 답만 반복했다.

안정환 씨는 "(세경이가) 목동을 아주 들었다 놨다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김태희 씨는 "인기는 많았다. 유명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경 씨는 "아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라며 혼잣말을 했고 안정환 씨는 "세경이가 일 못 할 것 같으니 그만 물어봐야겠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그는 또다시 김태희 씨를 향해 "맛있게 드시고 제가 종이하고 볼펜 드릴 테니까 (남자친구) 이름하고 남자친구가 몇 명이었는지만 좀 적어달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