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너였는데” 직진남 뒤로한 채 6살 연하남에게 썸녀가 한 말

2019-02-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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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출연자들 마지막 선택
총 세 쌍의 커플 탄생하며 종영한 썸바디

끝까지 알 수 없던 발레리나 마음은 비보이에게로 향했다.

지난 8일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 마지막 회에서는 출연자 남녀 댄서 10명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주리 씨는 썸스테이 생활 내내 자신에게만 직진했던 오홍학 씨와 6살 연하남 김승혁 씨 모두에게 최종 선택받았다. 고민 끝에 발레리나 이주리씨 선택은 비보이 김승혁 씨였다.

곰TV, Mnet '썸바디'

이주리 씨는 약속한 장소에서 "승혁아"라고 부르며 김승혁 씨 앞에 나타났다. 김승혁 씨는 "진짜 왔네. 고마워"라며 쑥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주리 씨는 "처음부터 너였는데... 네가 그렇게 안 했으면 나도 표현 못 하고 끝났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며 애틋한 포옹과 함께 최종 커플이 됐다.

이하 Mnet '썸바디'
이하 Mnet '썸바디'

지난 25일 방송에서 오해로 인해 자연스레 멀어졌던 김승혁 씨와 이주리 씨가 마지막 데이트를 했었다. 김승혁 씨는 이날 이주리 씨에게 편지로 자신의 뒤늦은 마음을 고백했었다.

Mnet ‘썸바디’는 세 쌍의 댄서 커플이 탄생했다. 춤으로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르를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1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