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는 저를 '○○○ 선수'라고 생각해” 시미켄이 소개한 '아내 이야기'

2019-02-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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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에서 아내에 대해 언급한 일본 AV 배우 시미즈 켄
시미켄 아내에 대한 질문들에 답변하는 시간 가져

일본 AV 배우 시미켄이 자신의 아내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명 시미켄으로 불리는 시미즈 켄(清水健)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 TV시미켄'에 "시미켄의 아내 이야기 l 시미켄TV"라는 영상을 올렸다. 시미켄은 자신의 아내, 하아츄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시미켄은 "지난해 7월 결혼 발표를 했었다. (독자들이) 아내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한 걸로 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튜브, TV시미켄

시미켄은 '"아내와 나는 트위터에서 알게 됐다"며 "아내가 먼저 트위터를 팔로우했고 내가 '식사나 한번 하지 않겠냐'고 멘션을 보낸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가 특히 힘들어했던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내가 참을성이 많아서 힘든 내색을 잘 하지 않는다. 아직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며 "내가 눈치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시미켄은 "아내는 나를 스포츠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생각하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고 갈등이 심했을 텐데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직업(AV 배우)이 사회에서 소외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그런 사회적 인식을 바꿔 나가려고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하아츄라고 불리는 시미켄 아내, 이토 하루카(伊藤春香)는 일본에서 작가이자 유명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 자기계발서와 소설 등을 집필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